최종구 이스타항공 전 대표이사. 2020.7.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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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김유상 경영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경영난에 대한 책임 등을 이유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지난 2017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지 약 4년만에 경영 전면에서 내려오게 된 것이다.
다만,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측은 "회사에 남은 최 사장은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경영 정상화와 매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그간 실질적으로 인수합병(M&A) 작업을 진두지휘해 온 인물로 향후 법정관리 행 및 매각작업 등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법원은 이르면 이달 중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회생절차가 승인되면 법원 주도로 공개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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