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文대통령 "한명숙 등 정치인 사면 검토한 바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18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축년(辛丑年) 기자회견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아직까지 정치인 사면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사면 가능성에 대해 "한 전 총리나 두 전임 대통령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과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는 엄연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의 사면권도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라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금 미리 말하긴 어렵다. 그러나 국민 공감대를 토대로 하지 않은 대통령의 일방적 사면권 행사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개인적 생각 뿐 아니라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사면 #한명숙 #文대통령 #정치인사면 #대통령신년기자회견 #문대통령신년기자회견 #문대통령전직대통령사면
mkchang@fnnews.com 장민권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