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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예인 갑질 폭로

신현준, '더 먹고 가' 출연...'매니저 갑질 논란' 이후 6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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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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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새해부터 강력한 '자폭 토크'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신현준은 17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 11회의 게스트로 출연해 강호동과의 친분을 공개하는 한편, 예능 최적화 입담을 발휘한다. 신현준의 방송 복귀는 지난해 7월 갑작스럽게 불거진 매니저 갑질 논란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영하 10도의 한파를 뚫고 '임강황 하우스'를 방문한 신현준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과 테니스 운동을 통해 친분을 쌓아온 강호동을 반갑게 끌어안으며 인사를 나눈다. 이어 "아버지 빈소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사람이 바로 호동이"라며 "형 같은 동생"이라고 애정을 드러낸다.

오랜만에 '친한 형'과 만나 장난기가 발동한 강호동은 "쓸데없는 소리하는 걸로는 이 형이 세계 챔피언"이라며 "50대 1위가 신현준, 40대 1위는 이수근"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에 신현준은 바로 임지호에게 '쓸데없는 소리'의 시범을 보여, 환상의 '쿵짝 호흡'을 발휘한다.

나아가 신현준은 임지호의 심부름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황제성에게 '몰래 카메라'를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악역을 맡겠다"며 아이디어를 낸다. 하지만 "너무 적극적으로 하면 눈치를 챈다"고 강호동이 조언하자, 신현준은 "맞다, 나 연기 못하잖아"라고 '자폭'한다. 그는 "'쓸데없는 소리'로는 50대 1위인데, 영화계에서 연기를 못하는 배우로는 내가 2등"이라고 '셀프 디스'를 이어간다. 특히 자신이 생각하는 연기 못하는 배우 1등과 3등을 '강제 소환'해 대폭소를 안긴다.

제작진은 "신현준이 평소 절친한 강호동, 황제성과 만나 '투닥투닥' 케미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가슴 속 깊은 이야기까지 다 꺼내놓아 '임강황 하우스'를 제대로 덥혔다. 여기에 '임지호 포장마차'를 즉석 개장해 폭풍 먹방과, 진한 사나이 토크를 선보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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