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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팝업★]"억측과 오해 삼가주길"..효연,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발언에 확실한 선긋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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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효연/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김상교 씨의 발언과 관련해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3일 김상교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럽 버닝썬에서 디제잉을 하던 효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라며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는 글을 남겼다.

김상교 씨는 버닝썬 관계자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며 버닝썬과 관련된 여러 논란들을 최초로 끄집어낸 고발자. 이로 인해 전국민의 지지를 얻으며 응원을 모았던 그는 이번에 갑자기 효연을 소환했다. 효연이 버닝썬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 것.

이에 효연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쏟아졌다. 효연이 버닝썬 논란이 터지기 전 버닝썬에서 섭외를 받고 간혹 디제잉을 했었다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알려졌던 사실. 하지만 버닝썬 사건과 효연이 관계 있을 수 있다는 분위기의 발언은 또 다른 궁금증을 촉발시켰다.

이에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억측과 오해를 삼가주시길 바란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버닝썬 사건과 효연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

여전히 효연을 향한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효연 측에서 해당 사건과의 무관함을 강력하게 밝힌 만큼 이번 이슈가 애먼 곳으로 불똥이 튀지 않고 가라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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