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켈리 클라크슨쇼'에 출연해 무대를 선사한 보이그룹 세븐틴 |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보이그룹 세븐틴이 미국 NBC방송 유명 토크쇼에서 히트곡 '레프트&라이트' 무대를 선보였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13일(현지시간) NBC '켈리 클라크슨 쇼'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인기 싱어송라이터인 클라크슨은 세븐틴 무대에 앞서 "전 세계적으로 총 6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과 2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며 "K팝 퍼포먼스의 강자(powerhouse)"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세븐틴은 지난해 발표한 밀리언셀러 앨범인 7집 타이틀곡 '레프트&라이트'를 한 편의 영화 같은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이 노래는 왼쪽과 오른쪽 어디로 가야 할지 선택의 길에 선 청춘들을 응원하는 곡이다.
직장인으로 변신해 지루한 얼굴로 사무실에서 일하던 멤버들은 오후 6시가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경쾌한 분위기에서 춤추고 노래하기 시작했다. 공간을 지하철역으로 옮겨 선사한 힘이 넘치는 군무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막강한 팬덤을 거느린 세븐틴은 최근 미국 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현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앞서 CBS 인기 심야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도 히트곡 '홈런' 무대를 꾸민 바 있다.
NBC '켈리 클라크슨쇼'에 출연해 무대를 선사한 보이그룹 세븐틴 |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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