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0달러) 떨어진 52.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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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이틀 만에 반등, 온스당 1854.90달러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제유가가 재고 부담으로 일주일 만에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0달러) 떨어진 52.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해 5월 이후 최장 상승기간을 기록했으나 상승세가 꺾였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6분 기준 배럴당 0.9%(0.52달러) 내린 56.0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시장 전망치(380만 배럴 감소)보다 적은 320만 배럴 감소를 기록했으며, 휘발유 재고는 440만 배럴 늘었다.
한편 국제 금값은 이틀 만에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70달러) 오른 1854.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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