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선수들이 1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득점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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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이 최하위를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3-0(25-22 25-23 25-23)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승점 20이 된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승점 18)을 밀어내고, 6위로 뛰어올랐다. 2연패를 당한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부재 속, 최하위로 추락했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21득점, 공격성공률 61.29%로 해결사 구실을 제대로 해냈고, 허수봉(12득점)을 비롯해 김선호와 차영석이 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범실은 11개에 불과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김동영(19득점)과 신장호(11득점)가 고군분투했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아쉬웠다. 특히 20점 이후 크게 흔들리며 무릎을 꿇었다. 23개의 범실도 삼성화재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3-25 19-25 25-21 25-15 22-20)로 꺾고 2연승, 선두를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1~2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3세트부터 살아난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재영이 41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김연경도 27득점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49득점으로 펄펄 날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특히 박정아(9득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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