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07.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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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수회담'이 추진되고 있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새해 들어 공식적으로 영수회담 제안이 들어갔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확인했다. 다만, 제안에 대한 답변은 아직 받지 못했다는 것이 최 수석의 설명이다.
영수회담 시기에 대해선 "빠를수록 좋다"며 의지를 보였다.
최 수석은 "시기는 특정할 수는 없지만 국민의힘 의사에 따라서 또 바로 이뤄질 수 있다"며 "김종인 대표께서 말씀하신 의제와 또 내용, 이런 것들이 이제 사전에 조금 얘기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사만 보이면 진행을 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최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대해선 "지지율 자체에 매달리는 것 보다 국민의 신뢰와 응원을 더 받아야겠다, 각오를 새롭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경제, 부동산 등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받은 평가"라며 "낮아진 평가에 국민들의 응원을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기회라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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