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2월 고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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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해 12월 취업자가 63만명 가까이 줄어들며 감소세가 10개월 연속 이어졌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65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만8000명(-2.3%) 감소했다. 같은해 3월부터 10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고용률은 59.1%로 전년 동월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취업자수는 60세 이상에서 24만9000명 증가했지만 20대에서 25만4000명, 30대에서 24만6000명, 40대에서 18만3000명, 50대에서 14만7000명 각각 감소했다.
일시휴직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74만5000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보다 43만8000명 증가했다.
반면 실업자는 늘었다. 지난해 12월 실업자는 11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4000명(20.6%) 늘었다. 8개월 연속 감소세다. 실업률은 4.1%로 0.7%포인트 높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72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만명(4.2%) 증가했다. 이 중 취업준비자는 77만6000명으로 5만3000명, 구직단념자는 72만5000명으로 19만1000명 늘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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