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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선거제 개혁

정청래, ‘선거법 위반’ 논란 김어준에 “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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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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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선거법위반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어준씨를 공개 응원했다.

이날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한 방송법 4조를 언급한 뒤 "뉴스공장을 폐지한다고? 방송탄압을 진압하겠어. 그렇게는 안될 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씨를 향해 "왜? 정청래 형아가 있잖아"라고 썼다.

또 "김어준에게 명령한다. 쫄지마! 계속해!"라고 강조한 뒤 "김어준을 엎어 키운 정청래 씀"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김씨가 진행하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매주 화요일 '청래만상'이란 코너에 고정출연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TBS는 자사 유튜브 계정 구독자 100만명 달성 캠페인을 벌이며 '#1합시다' 표어를 내걸었다.

하지만 '일'(1)이 민주당의 기호 1번을 뜻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국민의힘은 지난 5일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김씨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한 사람 더 구독하게 하자는 캠페인을 구호로 만든 '플러스 1합시다'의 '1합시다'가 민주당 기호 1번을 연상시킨다,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논리"라며 "아주 참신한 상상력"이라고 비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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