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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열린민주당 김진애·정봉주 경선으로 서울시장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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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정당인 열린민주당에서 김진애 원내대표와 정봉주 전 의원이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다. 열린민주당은 정견발표, 일대일 토론회 등을 거친 뒤 경선을 통해 내달 9일 출마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열린민주당은 "후보자 적격심사와 본인 출마 의사를 확인하여 서울특별시 재보궐선거 예비후보로 김진애 원내대표와 정봉주 전 국회의원 2인을 최종 확정하고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광역시장 재보궐선거는 추천후보들이 출마를 고사하여 오는 29일까지 인재영입 등을 통해 전략공천한다는 계획이다. 열린민주당은 코로나19를 감안해 경선과정을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열린민주TV를 통해 송출하기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봉주 의원의 정치일선 재등장에 반가워하실 지지자들 많겠다"며 "범여권이 여러 후보들의 패기로 북적북적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광역단체장 경선에 여성가산점은 적용않는다는 뜻을 당이 받아들이면 좋겠다"며 "공정경선을 위해 일체의 당직을 내려놓고 바로 강민정 의원이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회동을 가졌다. 우 의원은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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