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들이 1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의 혐의는 '내란 선동'이다. 2020년 대선과 관련해 반복적으로 거짓 주장을 펼치고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폭동을 조장함으로써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 헌법을 위협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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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들이 1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고 주요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의 혐의는 '내란 선동'이다. 2020년 대선과 관련해 반복적으로 거짓 주장을 펼치고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폭동을 조장함으로써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 헌법을 위협했다는 것이다.
미 하원 민주당은 소추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정부에 대한 폭력을 선동해 중범죄 및 경범죄를 저질렀다"고 적시했다. 대통령 탄핵을 규정한 연방헌법과, 내란에 관여한 자는 공직을 맡지 못하도록 한 수정헌법 14조3항에 따른 탄핵 소추라는 점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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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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