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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빈곤한 통장이 든든"···3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당일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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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신청자는 당일 오후 지급, 이후 신청자는 다음 날 오전 지급

해당 홈페이지 통해 본인 인증거치면 신청 가능···증빙서류 불필요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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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당일 지급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후기가 속속 올라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버팀목자금 신청을 받아 이날 오후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오전 버팀목자금 신청을 완료해 오후에 지급받았다는 후기들이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오전에 신청했는데 지금 들어왔다”며 “10시쯤 넘어서 신청했다”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문자는 안 왔지만 오전 9시 30분쯤 신청했는데 3시간 만에 입금됐다”며 “빈곤한 통장에 든든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늘 오전 8시부터 몇 번의 오류 끝에 신청을 완료했다”며 “1시 50분에 버팀목자금으로 입금됐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오전 중 신청자는 당일 오후, 자정까지 신청자는 다음날 오전에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다.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은 집합금지 업종 11만6000명, 영업제한 업종 76만2000명, 일반 업종 188만1000명 등이다. 버팀목자금 대상자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직접 버팀목자금 홈페이지를 이용해 지원 대상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중기부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날짜별로 신청자를 나눴다. 1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12일에는 짝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모든 대상자가 버팀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해당 홈페이지에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를 이용해 본인 인증을 거치면 증빙서류 없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영업피해와 임차료 등 고정비용 경감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이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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