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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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전에도 대통령은 책임에서는 빠지고 자화자찬 기회에는 어김없이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이번 신년사에서는 그러한 모습을 더 화려한 언어로 꾸미고 국민 앞에 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4년 내내 민생경제와는 관련 없는 권력기관 손아귀 넣기를 계속하다가 이제 와서 상생과 민생을 이야기한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외치며 취임한 대통령이 찢어진 나라의 반쪽 대통령, 상식과 국민 공감에서 이탈한 딴 나라 대통령이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국민을 위한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마지막 5년 차에는 자화자찬이 아니라 국민께 진솔하게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남 탓이 아니라 자기 책임을 이야기하고, 그동안 잘못한 정책을 이제라도 바로잡고 민생을 살리는 데 대통령의 결단과 권한을 다 쓰겠다고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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