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2021년 국정운영 구상과 방향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1.01.11.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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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또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다"라면서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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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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