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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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0%를 넘어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정평가는 35.5%로 6주째 30%대에 머물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1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92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1%p 하락한 35.5%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은 19.1%, '잘하는 편'은 16.4%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0%p 오른 60.9%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 47.1%, '잘못하는 편' 13.9%다. '모름·무응답'은 3.6%로 전주와 같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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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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