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 주니어·페이지·라이언·윌리엄스 이름·등번호, 운동화에 새겨
NFL과 MLB의 조화, 운동화에 켄 그리피 주니어 새긴 드루 브리스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을 대표하는 쿼터백 중 한 명인 드루 브리스(42·뉴올리언스 세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설들과 함께 뛴다.
브리스가 이끄는 뉴올리언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시카고 베어스를 상대로 와일드카드 경기를 치른다.
브리스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가 열리는 결전의 날을 맞아 특별한 운동화를 주문했다.
뉴올리언스 구단에 따르면 이 운동화에는 뉴올리언스를 상징하는 색깔인 검은색과 골드의 바탕 위에 MLB의 전설적인 선수 4명의 이미지와 이름, 등번호가 담겼다.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은 켄 그리피 주니어를 비롯해 사첼 페이지, 놀란 라이언, 테드 윌리엄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어릴 적부터 윌리엄스가 우상이었던 브리스는 지금도 윌리엄스의 등번호인 9번을 달고 뛴다.
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이 소식을 전하며 "뉴올리언스의 쿼터백 브리스가 두 스포츠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뉴올리언스 쿼터백 드루 브리스 |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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