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野, 서울·부산 보궐선거 본경선 '여론조사 100%'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성후보 가산점은 후보자가 받은 득표에 가산 적용키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치르기로 확정했다. 아울러 여성후보 가산점도 적용도 결정했다.

이데일리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3차 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배출하기 위해 ‘100% 시민경선’을 실시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예비경선의 경우 책임당원 투표 20%, 시민경선(여론조사) 80% 비율로 치르되 본경선을 100% 시민경선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은, 인지도는 높으나 국민의힘 내 기반이 없는 당외 인사들이 불이익 없이 처음부터 당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의미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롯해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합류를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여성후보 가산은 예비경선에는 20%, 본경선에서는 10% 상당을 후보자 본인이 받은 득표에 가산 적용하기로 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