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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새해부터 전국적으로 5G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버라이즌은 7일(현지시간) “더 많은 버라이즌 고객들이 더 많은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등에서 버라이즌의 5G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진다. 같은 달 28일부터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도 명단에 포함된다.
아울러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테네시주 녹스빌에서는 이달 말부터 버라이즌 5G 서비스가 지원된다.
버라이즌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카일 말라디는 “인구 2억3000만명의 2700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61개 도시에서 초광대역 서비스를, 12개 도시에서 5G 가정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0년을 마무리했다”면서 “(서비스 지역 확대)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로난 던 버라이즌 컨슈머 그룹 최고경영자(CEO) 역시 “세계를 발전시키는 네트워크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우리의 5G 서비스는 우리를 새로운 해로 이끌 놀라운 역량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버라이즌을 이끄는 한스 베스버그 회장은 오는 11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기조연설에 나선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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