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가수 션(지누션)이 아동학대로 인해 세상을 떠난 정인이를 추모했다.
션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미안해. 정인이는 아파하며 작년 10월13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정인이를 위해 기도하며 실내 라이딩 10.13km를 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전거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모든 라이더분들, 정인이를 기억하며 10.13km 달려주시겠어요? 그리고 우리의 관심과 사랑으로 또 다른 아파하는 정인이가 나오지 않게 세상을 바꿔봐요"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우리가바꿀게 #10월13일 #정인아미안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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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게시물에는 눈 위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씨를 쓴 사진과 함께 "눈 위에 쓴 글씨는 시간이 지나고 눈이 녹으면 지워지겠지면 우리 마음에 새긴 '정인아 미안해'는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도록 할게. 또 다른 아파하는 정인이가 나오지 않도록...정인아 ...미안해 미안해 그리고 또 미안해"라고 적어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일으켰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 하음, 하랑, 하율, 하엘을 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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