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사진=넷플릭스 제공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차인표가 '차인표'를 넷플릭스로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차인표는 자신의 이름을 제목과 소재로 내건 영화 '차인표'를 통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더욱이 '차인표'는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지난 1일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차인표는 넷플릭스 공개는 생각도 못했는데 기쁘다고 털어놨다.
이날 차인표는 "사실은 코로나가 없고, 극장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정상적인 상황 같았으면 '차인표'는 지금처럼 주목받을 사이즈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 어려운 상황에서 상당히 운 좋게 넷플릭스에서 선택을 해서 공개하게 되고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니 기쁜 마음이 크다"면서도 "다만 나도 영화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다 보니 영화 만들어놓고 개봉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영화 '차인표' 포스터 |
또한 차인표는 "영화 찍을 때 작은 영화지만 잘 만들어보자 마음이었지, 넷플릭스에서 선택해서 공개될 거라 생각도 못했다. 190개국에 올라간 걸로 아는데 해외에서는 날 모르니 걱정이 되기는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저 우리 영화는 실험적 장르로 봐주시고, 즐겨주시면 좋겠다"며 "또 앞으로 계속 나올 한국 코미디 그리고 영화들이 스트리밍으로 공개되든, 극장에서 개봉하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차인표 주연의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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