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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주들 "버팀목자금 확정안 환영…담배매출 포함은 아쉬워"

머니투데이 이재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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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주들 "버팀목자금 확정안 환영…담배매출 포함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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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7일 한국편의점주협의회 입장발표]

편의점 도시락 자료사진(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2020.11.19/뉴스1

편의점 도시락 자료사진(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2020.11.19/뉴스1


편의점주들이 3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보완한 정부의 버팀목자금 확정안을 환영하면서도 담배매출이 제외되지 않은 것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버팀목자금 확정안에 부산·충남·제주지역에서 집합제한을 받았던 일반편의점(전체 편의점들의 약 40% 정도로 휴게음식업 허가가 없음)들이 지원대상에 포함된 데 대해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에 각각 300만원, 200만원 지급하고,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 기준을 확정·발표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제3차 재난지원금을 발표했으나, 부산·충남·제주지역에서 집합제한을 받았던 일반편의점이 지급대상에서 제외돼 편의점주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에 중기부가 버팀목자금 확정안에 '지자체가 추가로 시행한 방역조치에 따라 집합금지·영업제한 된 경우에도 지원한다'는 기준을 추가하면서 이들 3개 지역의 일반편의점도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의회는 중기부의 지급대상 완화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담배 매출을 제외하지 않고 기재부의 원안대로 매출액 기준(도소매업종의 경우 연매출 4억 미만)을 따른 것에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편의점은 담배 매출 비중이 약 45%에 달해 대부분 편의점 점포는 연간 매출액 4억원을 초과하고 있지만, 순이익은 200만원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담배는 세금 비중이 80%에 달해 수익적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상당수 편의점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담배매출이 포함된 왜곡된 매출 때문에 다수가 지원 대상(연매출 4억 미만)에 포함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김상훈 한국세븐일레븐가맹점주협의회장은 “편의점주들의 개선 요구가 일부 반영돼 다행이지만, 현실적이지 못한 담배매출이 제외되지 않는 등 아직도 불합리한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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