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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유진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진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해 정인아, 미안해, 얼마나 아팠을까? 가슴이 찢어진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너무 마음 아플 것 같아 계속 피하다가 동참해야 할 것 같아서 용기내 처음으로 정인이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었다"며 "천사처럼 웃고 있는 아이,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어떻게"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건 살인입니다"라며 "제대로 처벌해주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고(故) 정인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정인이는 태어난 지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났다. 양부모의 학대가 의심되는 이번 사건으로 아동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 안타까운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그알' 측은 관심 제고를 위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 방송 후 많은 이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진은 지난 5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1 종영을 맞이했다. 유진은 배우 기태영과 지난 2011년 7월23일 결혼한 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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