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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박춘희 "시청 허물고 5년내 70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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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임대주택 10만·저가 아파트 30만·민간 아파트 30만"

뉴스1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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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6일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5년 동안 총 70만호에 달하는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구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임대주택 10만 호, 저가 아파트 30만 호, 신규 민간 아파트 30만 호가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시청, 25개 구청 등 서울시와 국가가 보유중인 건물들을 허물고 청년을 위한 초고층 빌딩형 30년 장기 임대주택 10만 호를 공급하겠다"며 "일체의 세금을 사용하지 않고 민간 펀드를 조성해 건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환된 용산 미군기지 등 서울시 및 국가 보유 토지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SH 등이 개발이익을 포기해 분양가를 낮춘 저가 아파트 30만 호를 서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했다.

박 전 구청장은 신규 민간 아파트 30만 호 이상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적극 완화하고 최소 조건만 갖추면 사업을 시행하겠다"며 "건폐율과 용적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단위 면적당 공급량이 대폭 증가할 수 있는 제도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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