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이후 9년 만에 드라마 출연
정우성 최종 3회 마무리, 기대감 UP
[텐아시아=김소연 기자]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사진=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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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5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권상우, 정우성이 함께한 스틸 컷을 공개했다. 못 말리는 정의감과 똘기 하나로 정의구현 역전극에 나선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정우성 분)로 분해 그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할 두 배우의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정우성이 2012년 2월 종영한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9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날아라 개천용'에 쏠리는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스크린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우성이 잘생김을 버리고 연기할 생계형 기자 '박삼수'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
정우성의 '날아라 개천용' 출연은 '사고'에 가까웠다. 정우성이 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 배성우가 본래 박삼수 역에 캐스팅 됐으나, 방송 중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알려진 것.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에서 배성우의 행동에 비판이 쏟아졌다.
'날아라 개천용' 방송은 이제 겨우 절반까지 온 상황. 반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시작했지만, 종영까지 3회 가량 촬영이 필요했다. 정우성은 배성우를 대신해 '놀아라 개천용'에 합류하게 됐다.
이미 방송을 시작한 캐릭터, 배우가 바뀌는 상황이었지만 정우성은 자신만의 색으로 박삼수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틸컷이 공개될 때마다 '날아라 개천용'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곽정환 감독은 정우성 배우에 대해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박삼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준비,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주얼부터 말투, 사소한 표정 하나까지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는 것에 놀랐다는 곽정환 감독은 "권상우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를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관전 포인트를 짚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사진=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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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역시 정우성과 권상우의 남다른 호흡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머리를 맞대고 귀를 쫑긋 세운 박태용, 박삼수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벌일 기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답게, 또다시 '으르렁' 모드를 가동한 모습도 흥미롭다.
두 개천용의 반란을 진압하려는 엘리트 집단의 공격은 이들에게 끊임없는 위기와 갈등을 불러왔다. 어떤 고난에도 정의구현을 멈추지 않았던 두 사람이 마지막까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정우성이 출연하는 '날아라 개천용'은 오는 15일에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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