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는 낡은 정치문법…변화와 혁신으로 승리"
서울시장 도전 나선 오신환 전 의원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은 5일 "서울은 지금 미래의 문을 열어낼 '게임체인저'가 필요하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상급식을 놓고 갑론을박하던 시대의 조연들과 함께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릴 여유가 서울시민에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일부에서는 단일화하면 이긴다고 말하지만, 이는 낡은 정치 문법"이라며 71년생인 자신이 야권의 후보가 돼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저질러 놓은 사상 최악의 부동산, 소득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도시 인프라는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은 주거·업무 등 생활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입체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업종 구제 ▲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 진행 ▲ 공공주택 활성화 ▲ 박원순 전 시장 성폭력 의혹 사건 진상규명 ▲ TBS 교통방송 어용 방송인 퇴출 ▲ 청년 창업 지원 등을 공약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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