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윤시윤이 정인이 사건을 언급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스페셜 DJ로 윤시윤이 출연했다. 윤시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인 DJ 김영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윤시윤은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정인이 사건과 관련 “저도 어제 하루 종일 먹먹했다”면서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 운동이 이어지고, 정치권에서도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있으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저는 아이의 얼굴만 아른거려서 ‘미안해’라는 말밖에 못하겠더라”라고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인이 사건’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의 이야기를 다뤄 관심을 모은 사건이다.
양부모는 정인 양의 죽음이 “소파 위에서 첫째랑 놀다가 둘째가 떨어졌다, 사고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응급실에서 정인 양을 담당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그녀 배에 가득 찬 곳을 가리키며 "이 회색 음영 이게 다 그냥 피다. 그리고 이게 다 골절이다. 나아가는 상처, 막 생긴 상처. 이 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아동 학대다"라고 설명했다.
trdk0114@mk.co.kr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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