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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정인이 사건'에 분노한 스타들

신애라·소유진·박소담도 "정인아 미안해…우리가 바꿀게"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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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애라 소유진 박소담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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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연예계에서도 스타들의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계속되고 있다. 신애라 소유진 박소담 등도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신애라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라는 글이 적힌 이미지와 함께 "친생부모, 입양부모, 위탁부모, 미혼부모, 많은 사람들이 쉽게 부모가 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지만 그중에 부모의 자격이 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라며 "지금 이 순간도 어디선가 크고 작은 정인이가 울고 있을 것"이라면서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무서울까, 우리의 책임이다, 나의 책임이다, 어떻게 해야할까, 뭘 해야 할까"라고 털어놨다.

소유진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쁜 아기에게 사랑만 줘도 모자란 시간에 이렇게 아픈 삶을 살다 가게 하다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촬영 끝나고 집에 가는 차에서 다시보기로 봤어요, 보는 내내 눈물이 나고 아직까지 가슴이 쿵쾅거려, 화가 나"라며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아프지 말고 마음껏 웃어, 천사 미소 정인아 #정인아미안해"라고 덧붙였다.

박소담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인아미안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너무 늦어서 미안해, 우리가 꼭 바꿀게"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고(故) 정인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정인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났다. 양부모의 학대가 의심되는 이번 사건으로 아동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 안타까운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그알' 측은 관심 제고를 위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 방송 후 많은 이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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