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방탄소년단 지민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0.11.20. dadazo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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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도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 양의 학대 사망 사건의 아픔을 나누는 일에 동참했다.
지민은 지난 3일 빅히트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게재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직후 '정인아 미안해'는 트위터의 한국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 사이에서도 챌린지가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 아미는 정인 양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리는 동시에 가해자의 엄벌 촉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국내는 물론 해외 아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시태그 '#SorryJungin'와 함께 정인 양 추모에 함께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정인 양은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이 골절 상태였다고 한다.
방송이 끝난 직후 온라인에서는 일반 대중은 물론 스타들 사이에서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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