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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이낙연 대표 사면 건의, 靑 사전 논의 없었다" 거듭 확인

이데일리 이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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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이낙연 대표 사면 건의, 靑 사전 논의 없었다" 거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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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 대통령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
대표 정무실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MB 측에 사전 사면 건의 얘기` 보도 사실 무근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인터뷰에서 밝힌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와 관련, 청와대와의 사전 논의는 없었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당 대표 정무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배 의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문재인 대통령과의 독대 자리에서)`구체적으로 논의가 있었거나 말씀을 나누신 건 아니다`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다”면서 “신년 구상을 밝히는 인터뷰 자리였기 때문에 포괄적 방향을 밝히는 구상에 대한 설명 차원이었기 때문에 구체적 업무계획처럼 논의가 돼서 발표하는 형식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정국 흐름이나 향후 국정운영 중에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시는 과정이 있었다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사전에 사면 건의 이야기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통화를 하거나 구체적으로 서로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비공개 최고위 간담회에서 뜻을 모은 `국민의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을 두고서는 “구체적으로 방식이나 형식까지 논의된 것은 아니다”며 “`국민통합을 위한 진정성과 철학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하는 걸 전제로 당원들과 의원들의 의견을 통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원칙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향후 사면 논의 방향과 관련, 김 의원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 문제를 당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당사자들의 반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상황을 보면서 질서 있는 논의를 해나가자라고 하는 원칙을 논의했다”면서 “여러 계기들이 있을 테니까 국민적 논의 과정을 함께 질서 있게 이끌어나가자고 결정을 했다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난을 극복하려면 둘로 갈린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문 대통령에게 적절한 시점에 사면을 건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