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임시완이 새해의 시작과 함께 기부 선행으로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임시완은 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저소득가구가 예년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단 소식을 듣고 마음을 더한 것이다. 더불어 “계속되는 상황에 모두가 힘들고 지쳐가지만 함께 힘을 모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을 담아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시완의 기부금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한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중 연탄 사용 노인 가구를 위해 연탄을, 그 외 가구에 부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임시완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왔다. 이번 여름 역시 아동청소년들이 거주하는 그룹홈이 폭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자 2천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최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덤명 ‘스완’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가구의 아동에게 2천만 원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해오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 역시 마음을 모아 기부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
앞서 전역과 동시에 군 복무 월급 전액을 양주시 효촌초등학교에 기부했던 임시완. 군 복무 당시 재능기부하던 초등학교와 인연이 이어져 기부까지 이어졌다. 이 외에도 지난해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천만 원 성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며 묵묵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임시완은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의 주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shinye@mk.co.kr
사진제공ㅣ(주)플럼에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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