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에 82대 64로 졌습니다.
1쿼터 7분이 지나도록 한 점도 뽑지 못하던 전자랜드는 7분 12초 만에 김낙현의 두 점 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1쿼터 종료 때까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한 쿼터에 팀의 총득점이 2점에 그친 건 KBL 역대 네 번째고, 경기 초반인 1쿼터에 2득점 기록이 나온 건 처음입니다.
전자랜드의 부진 속에 완승을 거둔 선두 KCC는 7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게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KCC는 2위 오리온과 승차를 3경기로 벌렸습니다.
오리온은 현대모비스에 73대 66으로 져 2연승을 마감해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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