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는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2020년 결산 게시물에서 "북한군과의 통신선을 연중무휴로 유지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일 2회 통신 점검을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지난 6월 이후 남북 당국 간 모든 통신 연락 수단 가동을 중단했지만 유엔사와 북한군 간 직통전화는 중단없이 계속 가동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사는 또 지난해 4천500여 건의 비무장지대 출입 신청을 받았고, 그 가운데 98.4%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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