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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첫 '검사출신 민정수석' 신현수…미션은 靑-檢 관계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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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첫 '검사출신 민정수석' 신현수…미션은 靑-檢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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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프로필]文 신임 두터워…'준비된 민정수석'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신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에 신현수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12.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신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에 신현수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12.31. photo@newsis.com

신현수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첫 '검사 출신 민정수석'이다. 정부와 검찰 간 갈등을 중재하고, 관계를 원만하게 푸는 게 신 수석의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 수석은 1958년생으로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26회로 제주지검 부장검사,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등을 지냈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으로 활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인사라는 평가다. 참여정부 사정비서관 시절 민정수석이었던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다. 여권에서는 '준비된 민정수석'으로 불린다. 그만큼 예상됐던 인선이라는 의미다.

문재인 정부들어 처음으로 검사 출신이 민정수석 직에 오르게 됐다. 문재인 정부는 민정수석 직 임명에 있어서 '검찰 배제' 원칙을 지켜왔다. 청와대의 검찰 지휘를 막기 위해서다. 앞서 조국 전 수석은 법학자였고, 김조원 전 수석과 김종호 현 수석은 감사원 출신이다.

'추미애-윤석열 갈등' 이후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검찰 배제' 원칙을 깬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의 갈등을 더 끌고 가지 않고 검찰개혁을 보다 원만하게 추진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여권 관계자는 "신 수석은 온화한 성품이다. 검찰 쪽과도 두루 관계가 좋다는 평가"라며 "검찰과의 관계를 보다 부드럽게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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