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표명했던 청와대 정책실장 역할 계속…"홍남기 부총리 개각 가능성 언급한 일 없다"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했던 김상조 정책실장을 유임시켰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1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상조 정책실장에 대해 제3차 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 방역 등 현안이 많아 정책실장을 교체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반려라고 봐도 되는지에 대한 물음에 "반려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 다음 달 초에 정책실장을 교체한다는지 이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유임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의미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에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김상조 실장을 유임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사안이 많아 그 사안이 끊어지거나, 공백이 생기거나, 정부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김상조 정책실장 교체와 맞물려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홍남기 부총리에 대한 개각 가능성을 언급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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