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년사 통해 투어 안정화 등 3가지 강조
"스폰서 유치로 투어별 기반 튼튼하게 다질 것"
"주니어리그 개최 등 골프 저변 확대 노력할 것"
구자철 KPGA 회장. [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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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회장이 2021년 신년사로 ‘투어 안정화’와 ‘회원 권익 증진’ 그리고 ‘골프 저변 확대’에 애쓰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1일 “2020시즌 KPGA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단일 시즌의 모든 정규 대회를 안전하게 마쳤다”며 “KPGA 제18대 집행부와 사무국 모두는 ‘다시 뛰자 KPGA’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렸다. 덕분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2020년 KPGA는 여러 스폰서들이 합류해 예년과 비교해 훨씬 안정화된 모습을 보였다”며 “KPGA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각 투어의 기반이 튼튼히 다져질 수 있도록 힘 쏟겠다”고 덧붙였다. KPGA는 2020년 코리안투어 11개, 스릭슨투어 13개, 챔피언스투어 11개를 개최했다.
새해 회원의 권익 증대에 힘을 쏟겠다는 구 회장은 “합리적인 중계권 계약을 통해 수익 증대를 도모하고 신규 스폰서 및 파트너 발굴, 사회적 책임(CSR)프로그램, 차별화된 홍보 콘텐츠 제작, 팬 소통 강화 등 KPGA의 자체적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역시 2021년의 주요 추진 과제로 꼽았다. 구 회장은 “여러 교육 과정을 확대해 KPGA 회원들이 대한민국 골프 산업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니어 선수권대회, 주니어리그 개최 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골프 꿈나무 발굴과 유소년 선수 육성, 지도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골프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도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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