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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유망주 찰리 맥닐(17)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후 대활약하며 '제2의 마커스 래쉬포드'로 주목받고 있다.
맨유 유스는 그동안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유스가 조직적으로 운영됐고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쏟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맨유는 성공가도를 달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전세계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한동안 유스들의 성장이 뜸했지만 최근 다시 1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젠 완벽한 주전으로 도약한 맨유 성골 유스 마커스 래쉬포드가 대표적이다 래쉬포드는 2015-16시즌 10대 후반 시절 맨유 1군에 데뷔했고 빠르게 성장해 238경기를 뛰며 81골 48도움을 올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 중이다.
래쉬포드를 비롯해 수많은 유스 출신 선수들이 1군에 있다. 제시 린가드, 딘 헨더슨, 브랜든 윌리엄스, 메이슨 그린우드, 악셀 튀앙제브, 티모시 포수멘사가 이에 해당된다. 이처럼 과거부터 현재까지 맨유 유스는 맨유를 지탱하는 힘이었다.
최근 새로운 유망주가 떠올랐다. 바로 맥닐이다. 맥닐은 어린 시절 맨유 유스 아카데미 소속이었지만 2014년 맨시티 유스로 이적했다. 맨시티서 뛰어난 잠재력을 드러내며 제이든 산초에 버금가는 활약을 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맥닐은 15세 이하(U-15) 리그 72경기 110골을 포함해 유스 무대서 총 600골을 넣었다고 알려졌다.
맨시티에서 계속해서 활약할 것으로 추측됐지만 맥닐은 맨시티의 새로운 계약을 거절했다. 유벤투스, 라이프치히가 맥닐에게 접근했다. 맥닐은 다시 맨유 복귀를 선택했다. 돌아온 맥닐은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18세 이하(U-18) 소속으로 8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맥닐의 놀라운 활약에 맨유는 래쉬포드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 중이다. 제2의 산초에서 제2의 래쉬포드가 된 셈이다. 맥닐이 맨유 유스의 성공 신화 계보를 이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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