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한전, 3년 만에 ‘남는 장사’ 2020년 원가회수율 100% 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0년 원가 회수율 100% 다시 넘어

2019년부터 ‘연료비 연동제’ 시행

한국전력이 저유가 덕에 3년 만에 ‘남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전의 ‘2020년 전기요금 원가 정보’를 보면 올해 전기요금 총괄원가 회수율(총수입/총괄 원가)은 100.5%로 집계됐다.

총괄원가 회수율은 전기공급에 들어간 비용을 전력 판매 수입으로 얼마만큼 회수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100%를 넘으면 남는 장사를 했다는 뜻이다. 반대면 밑졌다는 것이다.

한전의 원가 회수율은 2014∼2017년 100%를 넘었으나 2018년과 2019년엔 각각 94.1%, 93.1%로 밑지는 장사를 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