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에 기부금 2천만원 전달한 김태훈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태훈(35)이 아동 의료비 지원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다.
김태훈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에 위기 가정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김태훈은 "올해 개인적으로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하루빨리 완쾌돼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김태훈의 팬클럽 '다이내믹 태훈'이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에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팬클럽이 전달한 기부금은 김태훈이 올해 KPGA 선수권대회부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버디와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마련한 것이다.
김태훈은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째를 거두는 등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 포함 5차례 톱10 성적을 올리며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상금인 4억9천593만2천449원을 획득해 상금왕도 차지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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