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3월 25일 출범한 특수본 운영을 오는 31일 마친다며 9개월간의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관 4천283명으로 구성된 특수본 수사 결과 2천807건을 단속하고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n번방' 운영자 문형욱 등 3천57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4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피의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불법 성 착취물을 구매하거나 소지한 경우가 1,8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판매와 유포가 1,170명, 성 착취물 제작과 단체 대화방 운영이 511명이었습니다.
수사본부는 이와 함께 피해자보호단을 두고 피해자와 동성인 경찰관을 일대일로 지정해 피해자 1,094명을 대상으로 4,387회에 이르는 맞춤형 보호·지원 조치를 시행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특수본 운영을 마친 뒤에도 전국지방청에 설치된 '사이버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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