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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 PGA 투어가 뽑은 '내년에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30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 투어닷컴은 내년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 30명을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투어 챔피언십은 해당 시즌 페덱스 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몇 년 동안 성적이 반영되는 세계랭킹과 달리 해당 시즌 성적만으로 정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는 것은 선수의 현재 실력을 가늠하는 절대 기준입니다.
PGA 투어닷컴이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전망했다면 내년에 최정상급 활약을 펼칠 것으로 판단된다는 뜻입니다.
신인 때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는 내년에도 어김없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이라고 PGA 투어닷컴은 전망했습니다.
PGA투어닷컴은 "이번 시즌에 벌써 8개 대회를 치른 아이언맨 임성재는 이미 상당한 상금을 거머쥐었고, 마스터스에서는 준우승했다"면서 약점인 그린 주변 쇼트게임 능력 향상이 과제라고 분석했습니다.
임성재는 2020-2021시즌에 8개 대회에서 7차례 컷을 통과했고 상금은 130만 달러 넘게 벌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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