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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e스포츠 기업 SK텔레콤 CS T1은 교육업체 'SM 인스티튜트'(SM Institute)와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M 인스티튜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글로벌 스타 육성을 목표로 올해 9월 설립한 회사다.
T1과 SM 인스티튜트는 내년 3월에 T1이 서울 강남 본사에 개소할 예정인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 관해 광범위하게 협업하기로 했다.
양측은 프로게이머나 e스포츠 산업 종사자가 되고자 하는 학생에게 체계적인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언어 교육 프로그램, 공동 캠프,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원철 T1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카데미에서는 지속 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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