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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유 팬들이 기대하는 파쿤도 펠리스트리(18)의 1군에 데뷔할 수 있을까?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30일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23세 이하(U-23) 팀에서 뛰는 어린 선수를 콜업했다. 이유는 박싱데이 속 빡빡한 일정 속에서 주전들의 체력을 보전해주고 빅토르 린델로프 등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펠리스트리였다. 펠리스트리는 올여름 우루과이 클럽인 CA 페냐롤에서 900만 파운드(약 132억원)에 영입됐다. 펠리스트리는 지난 시즌 페냐롤에서 37경기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어린 나이임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펠레스트리는 그동안 U-23팀에서 기량을 다졌다.
펠리스트리는 U-23팀서 2선 중앙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번뜩임을 보여줬다. 독보적인 잠재력으로 맨유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맨유는 공격진 부상자가 적기 때문에 펠리스트리가 곧바로 기회를 얻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울버햄튼에 큰 점수 차로 앞서거나 공격진들의 부상이 나온다면 펠리스트리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펠리스트리를 포함해 1군과 훈련 중인 유망주들은 총 5명이다. 다재다능한 공격수 안토니 엘랑가, 센터백 윌 피쉬, 공격형 미드필더 숄라 쇼어타이어, 우측 풀백 에단 레어드가 이에 해당된다. 현재 맨유는 수비진들의 부상이 많다. 따라서 피쉬, 레어드와 같은 수비 자원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콜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울버햄튼전을 시작으로 1월 10일까지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왓포드와 맞붙는다. 3일 간격으로 경기가 펼쳐지기에 1군 라인업만 가지고 경기를 치르는 것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유스들을 콜업하며 1군 선수단에 휴식을 주는 방식을 계속해서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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