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5)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향한다.
MLB 공식 SNS 계정도 2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재비어 스크럭스(33·미국)는 ‘MLB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한국어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스크럭스는 2017~2018년 한국프로야구 NC다이노스 소속 외국인 타자로 KBO리그 통산 257경기 61홈런 타율 0.277 OPS(출루율+장타율) 0.906으로 활약했다.
키움 내야수 김하성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향한다. KBO리그 NC 외국인 타자 출신 스크럭스는 메이저리그 공식 SNS의 김하성 관련 콘텐츠에 ‘MLB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한국어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끈다. 사진=MLB 인스타그램 계정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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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기 전 스크럭스는 2014~201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6년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MLB 50경기 타율 0.227 OPS 0.595를 기록했다.
MLB 공식 SNS는 “김하성은 키움에서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2020 KBO리그 30홈런 109타점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 입단 후에는 2루수로 뛴다”라고 미국 야구팬에게 소개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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