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OPEC+ 증산 우려 커진다…국제유가 1.3% 하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사진=AFP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 우려에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26% 내린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 증산 우려가 미국 부양책 희소식을 눌렀다. 내년 1월4일 열리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회의에서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배럴 늘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최근 원유시장은 수요가 이끄는 장이었는데, OPEC+ 회의를 전후해 공급의 가격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영국에서 처음 나타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수요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은 온스당 0.15% 떨어진 1880.4달러에 마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