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내년 4월 치러질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유력한 여권 후보로 거론되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28일 퇴임한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김 사무총장은 선거를 100일 앞으로 다가온 이날 퇴임식을 갖는다.
김 사무총장은 3선 의원과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6월부터 국회 사무총장직을 맡았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내년 4월 치러질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유력한 여권 후보로 거론되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28일 퇴임한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김 사무총장은 선거를 100일 앞으로 다가온 이날 퇴임식을 갖는다.
김 사무총장은 3선 의원과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6월부터 국회 사무총장직을 맡았다.
같은 날 부산일보와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후보적합도 측면에서 11.2%로 여권 내 후보군 중 1위를 기록했다. 여야를 막론한 조사에서는 각각 27.4%와 13.0%를 기록한 박형준 동아대 교수,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그는 지난 17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2월 내 처리한다는 약속을 확실하게 해주면 무조건 출마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만약 약속이 잘 안 되면 출마를 안 할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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