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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021 아시테지 겨울축제' 내달 6일 개막…온·오프라인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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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주최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 위한 축제

9개 대표공연·4개 '뉴 챌린지' 공연

이데일리

‘202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포스터(사진=아시테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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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코리아)는 내년 1월 6일부터 24일까지 ‘202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이하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할게’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아동·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세상과의 단절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9개 대표 공연과 4개의 ‘뉴 챌린지’ 공연을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종로 아이들극장에서 선보인다. 9개 대표공연은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도 병행한다.

대표공연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수상한 외갓집’ △극단 진아언니 ‘덤블링의 고수’ △타루 ‘벨벳 토끼’ △유쾌한 악당 ‘탄생의 신, 삼신’ △고블린파티 ‘여우와 돌고래’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네네네’ △문화예술교육 더베프 ‘나무와 아이’ △벼랑끝날다 ‘더 클라운’ △공상집단 뚱딴지 ‘이솝우화’ 등이다.

‘뉴 챌린지’ 공연은 아시테지코리아가 운영하는 창작벨트 2단계 사업으로 제작한 신작을 서놉인다. △극단 21 ‘나는 기와입니다’ △스튜디오 햇 ‘옛날 어느 섬에서’ △나뭇잎배 ‘달팽이 철물점’ △이상한댄스컴퍼니 ‘보이지 않는 것들’ 등이다.

한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해외 교류 프로그램 ‘K-PAP’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라운드 테이블’ ‘K-PAP 톡’ ‘넥스트 제너레이션’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꾸린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영상 창작물 릴레이 발표로 이뤄진다.

방지영 아시테지코리아 이사장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 생각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소통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며 이를 위해 예술이 가진 소통의 힘을 믿어야 한다”며 “어느 때보다도 예술과 공연이 아이들의 곁에서 충실하게 그 역할을 다해야 할 때다”라고 이번 축제의 의미를 밝혔다.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상세한 프로그램과 공연 일정 등은 아시테지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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