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금감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3일 라임 사태의 제재와 관련, 신한금융지주와 같은 금융지주도 제재 대상에 포함할 수 있을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23일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에서 신한금융지주 제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 내부 검토를 진행하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라임사태와 관련해 매트릭스 조직으로 얽혀 있는 금융지주도 제재 대상이 되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인 제재 대상과 가능성, 범위에 대해선 검토 중에 있다"며 "매트릭스 조직 관련 내부통제와 소개영업 등 두 가지 부분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하고 있는데 아직 결론을 내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본격적으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제재 절차는 2월쯤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신한지주 자산관리 부문장이 주요 자회사 임원을 겸직하고 있는 것과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을 복합점포로 운영하며 ‘소개 영업’을 하고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