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열린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정부가 준비하는 맞춤형 피해 대책의 주안점은 실질적인 지원을 빠르게 집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나 임시·일용직 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대책들을 올해 안에 확정하고 다음 달 중에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나 추경 편성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정책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부의 임대료 지원 대책이 어느 정도 현장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방안으로 보완 필요성을 살필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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