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모델·제품 리뉴얼 작업…7月 월 매출 신기록 달성
빙그레 끌레도르 모델김태희(빙그레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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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빙그레가 '끌레도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출시한 빙그레 끌레도르는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 약 2500억원을 기록했다.
끌레도르는 프리미엄 콘셉트를 앞세운 빙그레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올해 전면 리뉴얼을 통해 패키지와 제품 종류를 새롭게 바꿨다. 특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걸맞게 전 제품에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원재료의 양과 질을 개선, 기존보다 우수한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
먼저 주력 제품인 '바 제품'은 쿠키앤크림바·베리믹스바·크림치즈바를 포함해 총 6종으로 리뉴얼했다. 여기에 초코브라우니·쿠앤크·크림치즈·레드카펫치즈케익·콘 4종도 추가로 출시해 선택 폭을 넓혔다.
미니컵은 쇼콜라치즈케익·레드카펫치즈케익 2종이다. 디저트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드를 고려해 파르페 옐로우 프룻·초코도 새롭게 출시했다. 파인트 제품은 더블쿠키 페스티벌·초코프레첼&브라우니·레드카펫 치즈케익 3종을 선보였다.
끌레도르 전 제품(빙그레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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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올해 배우 김태희를 끌레도르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김태희는 당당하고 시크한 콘셉트로 파격 변신을 시도해 광고 영상 조회수 50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떠먹는 홈 타입 제품을 포함한 아이스크림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끌레도르는 한 달간 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월 매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빙그레도 언텍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끌레도르의 정기 구독 서비스에 나섰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3개월간 한 달에 한 번, 매번 다른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한 끌레도르 아이스크림과 한정판 굿즈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정기 구독 서비스 개시 한 달 만에 가입자가 수 500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진행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끌레도르가 새롭게 태어났다"며 "소비자에게 끌레도르의 진한 맛과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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